한국일보

프랭크 아버지 등 3명 사망

2018-02-0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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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혹스 수비수, “고의적 방화로 살해당했다” 비보

시애틀 시혹스의 수비수 프랭크 클라크의 아버지와 친척 3명이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크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와 친척 3명이 클리브랜드 이스트사이드에서 살해 당했다. 나와 내가족을 위해 기도해 달라”며 20여년전 아버지와 함께 찍은 아기 때 사진을 포스트했다.

시혹스 구단은 프랭크의 아버지와 친척들의 사망 소식이 공개되자 즉시 “시혹스 구단은 프랭크 클라크와 그의 가족들의 슬픔에 함께 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시혹스 선수들도 개별적으로 클라크의 트위터에 애도를 표하는 트윗을 포스트 했다.


클리브랜드 지역 언론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달 30일 새벽 1시께 클리브랜드 이스트사이드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고 당시 집안에 있던 4명이 화염을 피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당초 화재 원인을 공개하지 않았다가 그 후 이를 고의적 방화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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