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행복한 가정찾기 세미나’ 열린다

2018-02-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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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칭 전문가 송지혜 박사, 11일 타코마 새생명교회서

‘행복한 가정찾기 세미나’ 열린다
한국의 유명한 코칭 전문가인 송지혜(사진) 박사가 시애틀지역에서 ‘행복한 가정찾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국에서 유학한 뒤 남가주에서 살다가 귀국한 송 박사는 피아노 교수법 전문가이자 부부 및 가정문제 코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특히 남편인 바이텍시스템 이백용 회장과 함께 펴낸 <남편/아내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 <아이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 등 저서가 베스트셀러가 돼 화제를 모았다.

송 박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타코마 새생명장로교회(담임 임규영 목사)에서 행복한 가정찾기의 하나로‘부부 성격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의 가정’이다. 송 박사는 “현대사회에서 가정이 무너지는 큰 이유는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의 불씨가 커지기 때문이며 서로가 다른 것을 인정하지 못하면 행복해질 수 없다”고 진단하고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송 박사는 “가정에서 행복해지려면 상대방의 말과 생각 뿐 아니라 속마음까지 잘 경청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대화 코치법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사람이 서로 생김새가 다르듯, 가족끼리도 서로의 성격 유형과 기질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면 부부간, 가족간 문제가 쉽게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피아니스트이자 피아노 교수학 박사이며 성격심리전문가인 송 박사는 연세대 음대를 수석졸업하고 미국에서 음악교수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숙명여대 사회교육대학원 피아노 페다고지 주임교수를 역임한 뒤 현재 한국 피아노교수법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미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대학들과 전문가 협회 등의 초청을 받아 강의를 하고 있다. 송 박사는 미국 최대 음악 출판사인 ‘할 레너드’를 통해 자신의 피아노 교수법 교재 <9 기프츠 포 피아니스트>(9 Gifts for Pianists)를 영문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송 박사는 타코마 새생명교회 세미나에 앞서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 브레머튼 센트럴 킷샙 장로교회에서 현지 음악교사협회 초청으로 피아노 교수법을 강의한다.
타코마 새생명교회 주소: 9702 E. B St.Tacoma WA 98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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