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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성경공부 교재 출간

2018-01-18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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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삼열 목사. 신약개관 ,구약 개관 두권으로 출판

▶ 연합감리교단 간행

트리니티 성경공부 교재 출간

트리니티 성경공부 교재

북가주 지역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트리니티 성경학교 (Trinity Blble School)의 성경공부 교재가 책으로 출간되어 나왔다.

미 연합감리교회 제자사역부가 간행한 이 책은 신약개관과 구약개관 두 권으로 되어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후 감리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클레어몬트대학원(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초대 교회사 전공으로 박사학위 (Ph.D)를 받은 홍삼열 목사.

현재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담임인 홍삼열 목사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산타클라라 교회내에 트리니티 성경학교를 개설, 지금까지 직접 강의를 해오고 있다.


트리니티 성경공부 신약 개관은 서론에 성경공부 안내를 시작으로 성경의 책과 타임라인,신약 개관 진행표,성경 읽기표가 실려있다.

본문 내용으로는 1과의 복음서 개론을 시작으로 마태,마가 복음등 성경과 옥중 서신,목회서신,히브리서, 일반 서신 요한 계시록, 신약이후의 기독교 역사등 10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성경의 장과 절은 언제 생긴 거조’ ‘정말 믿음으로 구원 받나요 ’등 참고 자료와 트리니티 성경학교 과제와 신약 개관표도 실려있다.

구약 개관은 창세기와 출애굽기, 신명기 ,여호수아에서 사사기, 룻기등 구약성경 전반과 포로기 이전의 예언자, 포로 귀환 이후의 예언자 ,신구약 중간기등 역시 10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인 홍삼열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으나 말씀이 전해지는 형식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행되고 발전되어야 한다”면서 “실제 목회현장에서 성경공부 과정을 시작할 펼요성을 느껴 5년에 걸쳐 성경을 공부할 교재로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또 홍 목사는 “건강한 성경공부는 사실과 의미와 적용의 균형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이 교재가 건강한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홍 목사는 본 교재는 1978년 텍사스에서 출간된 Trinity Bible Studies와 1982년 한국 도서 출판 광림에서 출간된 트리니티 성서연구에서 영감을 받아 저술하였음을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미 연합감리교회 제자국의 발행인 김광기 목사는 “성경은 우리의 삶과 신앙생활속에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면서 “ 이 교재를 통해 성경 전체 내용을 이해하고 신구약의 전체 그림을 볼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기 목사는 집필한 홍삼열 목사와 교재 출판의 산파 역할을 한 이강원 목사(오클랜드 연합 감리교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트리니티 성경학교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산호세와 이스트베이를 중심으로 강의를 계속 열 계획으로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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