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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주지사 서명 지연으로 위기

2017-11-25 (토)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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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 뉴욕과학관내 ‘프리 킨더가튼센터’개설

퀸즈 플러싱메도우 코로나팍에 위치한 뉴욕과학관(New York Hall of Science) 프리 킨더가튼 센터 개설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의 법안 서명 지연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뉴욕과학관 프리킨더가튼센터 개설 법안은 뉴욕주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후 지난 달 쿠오모 주지사실에 전달됐지만 1개월 가까이 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법제화를 위해서는 오는 28일까지 쿠오모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번 법안은 뉴욕시교육청이 3,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뉴욕과학관내에 과학, 엔지니어링, 수학 등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프리킨더가튼 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와관련 “프리킨더가튼 센터가 설립되면 매년 3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며 “쿠오모 주지사가 하루 속히 법안에 서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쿠오모 주지사실은 “이 법안은 현재 계류 중인 수 백개의 법안 중 하나일 뿐”이라며 “법안의 효과에 대해 심사숙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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