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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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병사 창자 속 기생충

2017-11-25 (토) 손영구/기독자유당대표.탈북난민보호뉴욕협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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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 JSA 공동경비구역에서 북한병사가 남측으로 탈출을 감행했다 추격조의 총격을 받고 남측 50미터 지역에서 쓰러졌다, 남측 유엔사 요원들은 신속히 그를 구출하여 DUSTOFF을 통해 아주대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그의 생명을 구원한 집도의는 이국종 박사이다. 그는 총상수술 분야에서는 한국최고의 명의로 알려져 있다. 아덴만 군사작전 시 해적의 총격을 받고 사경을 헤매는 선장 석해균씨를 살려낸 국내 최고 외과의사이다, 이번에도 DR, LEE가 북한병사의 집도를 맡아 그의 생명을 구원했다.

그는 15일 진료 상태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는데 특이한 사실은 북한병사의 창자 속에 수많은 기생충이 부상부위를 갉아 먹고 있어 생명이 위중하다는 것이다. 보고를 듣는 순간 머리에 스치는 영상은 이것이 바로 북한주민 80-90%의 보건상태이다. 가엾은 북한주민들! 언제 2,500만이 노예에서 해방될까? 누가 살인자를 멸할까?


북한 정권자는 3대에 걸쳐 호의호식 부귀영화를 누리나 주민들은 강제노역 기근 억압 고문 처형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북한은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차별주의정치, 억압과 처형, 살인정치를 하는 곳이다.

2012년 말에 고모부 장성택을 반역자로 몰아 처형했고 2017년 5월에는 형인 김정남을 말레시아 공항에서 독극물로 청부 살해당했다. 인간이 가진 기본인권마저 박탈한 집단이다. 주민 상위 1% 엘리트계급, 9% 충성분자들은 평양에서 살고 90%는 외곽지대에 산다. 평양을 제외한 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상태는 초근목피 하는 실정이다.

JSA 지역 군인들은 성분도 좋고 혜택이 좋은 편이다. 이런 특수계층의 군인 창자 속에 기생충 보고는 충격적인 보고가 아닐 수 없다. 이는 북한주민 90%의 보건상태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이다.

1950-60년대 못먹었던 우리들 창자 속에도 있던 기생충이다. 지금은 최빈국가를 제외하곤 기생충이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

11월8일 트럼프 미대통령이 한국국회에서 북한주민의 비참상과 정권자의 악행을 지적했다. 핵과 미사일을 만드는 돈, 김부자 우상화 하는 돈이면 넉넉히 국민을 먹여 살릴 수 있다. 동맹인 중국과 러시아도 바른 말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 같다. 김정은은 정치를 잘못하고 있다. 한국대통령과 자유세계 지도자들도 이런 말을 북한정권에 정금일침으로 해야 한다.

11월20일 미 트럼프 대통령은 살인정권에 해상선박, 거래은행을 제재하고 봉쇄하였다. 성서는 말한다 “ 당신이 악인을 돕는 것이 가합니까? ”

<손영구/기독자유당대표.탈북난민보호뉴욕협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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