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 /LIRR 탑승객 감소 추세

2017-11-16 (목) 12:00:00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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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스테이션 터널공사·탑승료 인상·날씨 등 영향

▶ 내년 1월부터 2차 트랙 교체공사…2019년 탑승료 인상계획도

올해초 1·2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1.5% 감소

이번 여름 실시됐던 펜스테이션의 앰트랙 기차 터널 공사로 인해 롱아일랜드 기차(LIRR) 승객수가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최근 LIRR 이 집계한 탑승객 통계에 따르면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지속해서 줄어들었다.올해 초인 1월과 2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탑승객 수가 각각 4.7%와 1.5%가 늘어났다. 그러나 3월에는 탈선 사고와 또 전년보다 추운 날씨 탓으로 탑승객 수가 0.4% 감소했다. 4월에는 부활절 여행객으로 인해 전년도 보다 0.8%가 늘어났다가 요금 인상으로 인해 5월부터 탑승객 수가 0.1% 다시 줄었다.


이어 6월에도 전년도 보다 0.3%가 감소하고 7월과 8월은 펜스테이션 터널 공사로 인해 전년도 보다 탑승객이 각각 2.2%, 1.6%나 줄어들었다.

모든 공사가 마무리된 9월에도 예상과 달리 탑승객 수가 전년도 대비 0.01% 줄어 드는 등 쉽게 정상수치로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올해 들어 지금까지 LIRR는 탑승객 40만명 정도를 잃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2016년 LIRR 탑승객 수 8,930만명, 최고로 많은 해는 9,180만명까지 탑승했었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 MTA)의 조 아이 호타회장은 “LIRR 탑승객 수의 감소 이유는 공사뿐만 아니라 날씨, 탑승비 인상, 뉴욕주 실업률 증가,서비스 등급, 교통체증, 서비스 지역의 인구 이동 등 다양한 원인에 따른다”며 “탑승수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앰트랙은 내년 1월부터 제2차 트랙 교체 공사에 들어 갈 예정이며 또 LIRR은 2019년도에 또 다시 탑승료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앰트랙의 2차 공사는 이번 여름에 실시한 공사보다 탑승자들에게 영향을 덜 미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지연현상을 낳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빚고 있다.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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