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남성 위주로 운영돼 인종차별 논란에 시달려온 뉴욕시소방국(FDNY)에 최근 소수민족들의 지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안 지원자가 5년 사이 2배 늘면서 증가세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FDNY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315명에 불과했던 아시안 지원자는 2017년 2,032명으로 55% 증가했다.
아시안 다음으로는 흑인이 2012년 8,192명에서 2017년 1만1,409명으로 39% 증가했으며, 네이티브 아메리칸은 2012년 178명에서 올해 240명으로 35% 늘었다.
히스패닉 역시 2012년 9,580명에서 1만2,337명으로 29% 증가 했다. 하지만 백인은 2012년 2만2,896명에서 올해 20만283명으로 오히려 11% 감소했다.
여성 지원자 역시 급증했는데 2012년 1,948명에 불과했지만, 2017년 4,181명이 지원해 115%가 늘었다.
FDNY는 지난 2014년 흑인과 히스패닉을 채용에서 차별했다는 소송이 제기되자 9,800만 달러에 합의한 이후, 1,800만 달러를 투입하고 1만200건의 소수계 인종을 대상으로 한 채용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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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