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번엔 초등학교서 총기난사…최소 5명 사망

2017-11-15 (수) 07:34:23 조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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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인근서… 학생 2명 등 총 10명 부상

이번엔 초등학교서 총기난사…최소 5명 사망

경찰들이 총격사건이 발생한 란초 테헤마 마을을 통제하고 있다.(AP)

캘리포니아 주 북부의 한 시골마을 초등학교와 주택가에서 14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

지역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전 8시께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에서 북서쪽으로 125마일 떨어진 레드 블러프 인근 인구 3,500명의 작은 란초 테헤마 마을에서 벌어졌다.

경찰은 총격범이 트럭을 훔쳐 달아나면서 이날 소총 1정과 권총 2자루를 이용해 마을 5곳에서 무차별적으로 총을 발사, 4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총격범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 조사 중으로 피해자와 총격범 사이에 연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13일 총격범이 연관된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충돌한 바 있다며 이번 총격 사건과 연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처음에는 주택가에서 총을 쏘다가 인근 란초 테헤마 초등학교로 옮겨 다시 총을 쐈다.초등학교에서 최소 2명의 학생이 총에 맞아 부상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스쿨버스 안으로 대피한 뒤 이후 부모에게 인계됐다. 근처 상점 주인은 100발 가까이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으며 현장에는 100명 넘는 경찰관이 출동했다.

<조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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