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길 한인할머니 성폭행 히스패닉계 용의자 체포
2017-11-14 (화) 08:08:56
조진우 기자
새벽기도를 가던 80대 한인 할머니를 교회 주차장에서 성폭행<본보 8월5일자 A1면>한 20대 히스패닉계 용의자가 약 4개월 만에 체포됐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검찰에 따르면 지난 7월28일 오전 5시30분께 잉글우드 테너플라이 로드에 위치한 뉴저지연합교회 뒤편 교회 출입구 앞에서 K 할머니(83)를 넘어뜨린 후 가슴과 몸을 더듬는 등의 성폭행을 한 후 도주한 마가리토 에르만데즈 밸라다레스(23·사진)를 지난 9일 체포해 2급 성폭행 및 성폭행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잉글우드에 거주하는 벨라다레스는 당시 새벽 기도에 출석하기 위해 홀로 교회 안으로 들어가던 K할머니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교회에 설치된 감시카메라(CCTV)에 담긴 범행 장면을 확보하고 용의자에 대해 공개수배령을 내렸지만 3개월 넘도록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버겐카운티 검찰은 잉글우드경찰과 함께 합동수사 본부를 꾸리고 용의자 검거에 박차를 가한 결과, 밸라다레스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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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