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브루클린간 도심형 전차 무산 위기
2017-11-11 (토) 06:11:17
김소영 기자
빌 드블라지오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퀸즈-브루클린간 도심형 전차(Streetcar) 프로젝트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포스트가 10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 뉴욕시의 교통 시스템과 토지 사용에 대한 일부 관할권을 갖고 있는 뉴욕주의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이번 프로젝트를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에 대해 뉴욕주의 지원이나 간섭 없이 뉴욕시 자체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대중교통과 전차간 운임 체계를 호환시키기 위해서는 사실상 MTA 통제권을 가진 뉴욕주와의 협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독립적인 시행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뉴욕시장실은 지난해 2월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이스트리버 강변을 따라 브루클린 선셋 팍까지 남북으로 이어지는 도심형 전차 '브루클린 퀸즈커넥터'(BQX) 계획을 처음 발표한데 이어<본보 2016년 2월5일자 A1면> 11월에는 전차 정류장이 들어설 구체적인 위치와 노선까지 내놓았다. <본보 2016년 11월3일자 A2면>
또한 뉴욕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MTA 버스, 전철과 무료 환승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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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