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세 남아 치즈샌드위치 먹고 사망

2017-11-10 (금) 08:06:58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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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렘 소재 프리 킨더카튼서

맨하탄 할렘에서 3세 흑인 남자아이가 프리 킨더카튼 학교에서 제공한 샌드위치를 먹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자 부모에 따르면 엘리자 실베라는 이달 초 할렘 소재 ‘세븐스 애비뉴 센터 포 패밀리 서비스’에서 프리 킨더가튼 수업을 받던 중 누군가로부터 치즈 샌드위치를 건네받아 먹은 뒤 발작증세를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3일 결국 사망했다.

유가족들은 엘리자가 평소 치즈 앨러지가 있었으며 이 같은 사실을 세븐스 애비뉴 센터에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시보건국은 8일 세븐스 애비뉴 센터에 폐쇄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시보건국은 “아이들의 안전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센터를 폐쇄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센터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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