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행정부서 첫 사례…DACA 수혜자 불안감 커져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인 DACA 수혜자였던 멕시코 청년이 미국에 재입국하려다 국경에서 체포됐다.
연방법원 기록에 따르면 멕시코 국적자인 후안 마누엘 몬테스 보호르케스(23)는 지난 6일 멕시코와 국경이 접한 캘리포니아 칼렉시코에서 체포됐으며, 현재 LA 남쪽 임페리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DACA 수혜자 중 추방 후 재입국 과정에서 처음 체포된 사례이다.
보호르케스는 지난 2월 DACA 프로그램이 만료된 뒤 추방 명령을 받아 멕시코로 돌아갔다가 최근 미국으로 다시 들어오려다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안보부는 그러나 보호르케스가 자발적으로 멕시코에 갔다가 재입국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보호르케스는 캘리포니아 북부 새크라멘토에서 취업과 학업을 준비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DACA 수혜자 가운데 재입국하려다 처음 체포된 사례가 나옴에 따라 한인을 비롯한 DACA 수혜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체 DACA 수혜자 80만 명 가운데 한인 수혜자는 7,000여명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