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니 정 후보 3위로 아쉽게 패배
▶ 뉴저지주지사, 필 머피 당선… 8년만에 민주당 정권교체 성공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재선 성공
▶윤여태 저지시티의원 재선 승리, 글로리아 오, 준 정, 폴윤 시의원 당선
▶교육위원 선거 한인 10명 대거 당선
뉴저지 최초 한인 주하원의원에 도전했던 재니 정 후보가 아쉽게 패배했다.
신임 뉴저지주지사에 민주당의 필 머피(왼쪽) 후보가 당선됐으며,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재선에 성공했다.
7일 실시된 뉴저지 주하원의원 제39지구 선거에 출마한 재니 정(민주)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86% 개표결과 2만3,697표(득표율 23%)를 획득, 현역의원인 공화당의 홀리 쉐피시 의원 2만8,103표(28%)와 로버트 어스 의원 2만6,938표(26%)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그치면서 사실상 패배가 확정됐다.
하지만 정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다음 도전를 기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비록 이날 뉴저지주 한인 주의원 배출에는 실패했지만 뉴저지 각 지역에서 시의원과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는 곳곳에서 들려왔다.
특히 뉴저지주 두 번째 도시인 저지시티에서 재선에 도전했던 윤여태(무소속) 시의원이 득표율 60%(2,608표)로 압도적 1위로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지난 2013년 100년 간 아이리쉬계가 독점한 선거구에서 첫 아시안 시의원으로 당선됐던 윤 의원은 이번 재선 성공으로 2021년까지 의원직을 수행하게 됐다.
아울러 포트리 시의원 선거에서도 폴 윤(민주) 후보가 도전 두 번 만에 승리하며 시의회 입성에 성공했으며 재선에 나섰던 잉글우드클립스의 글로리아 오(민주), 해링턴팍 준 정(무소속) 시의원 역시 나란히 승리했다.
다만 2명을 뽑는 오라델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미리암 유 후보가 24표 차이로 아깝게 3위를 기록 중이나, 아직 우편 투표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당선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이다.
뉴저지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팰리세이즈팍에서 스테파니 장, 우윤구, 제프리 우 등 3명의 한인후보가 당선된 반면 스캇 허 후보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또 포트리 교육위원 선거의 경우 엘리사 조 후보가 1위로 첫 당선된 것을 비롯 잉글우드클립스에서 캐서린 강, 유진 강, 필립 최 후보가, 클로스터에서 권성희 후보, 크레스킬에서 존 박 후보, 리버베일에서 데이빗 문 후보가 각각 재선에 성공했다.
▶레티샤 뉴욕시공익옹호관, 스트링거 감사원장 재선
▶낫소카운티장 로라 쿠란, 웨체스터카운티장 조지 래티메르 당선
▶폴 벨론, 그로덴칙, 랜스맨 시의원 승리
한편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필 머피 후보가 56%의 득표율을 기록, 42%에 그친 공화당의 킴 과다노 부지사를 상대로 압승하면서 8년 만에 정권교체에 이뤄냈다.
뉴욕시장 선거에서는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65.6%의 득표율로 공화당의 미콜 맬리오타키스 후보를 2배 이상의 차이로 누르고 재선을 확정지었다.
시공익옹호관 선거와 시감사원장 선거에서도 현역의 레티샤 제임스 시공익옹호관과 스캇 스트링거 시감사원장이 각각 75.8%와 79.2%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재선에 성공했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베이사이드를 포함한 19지구에서는 폴 밸론 시의원이 57%%를 얻으면서 공화당의 콘스타티노스 파울리디스 후보(25%)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으며, 퀸즈빌리지의 23지구에서는 배리 그로덴칙 시의원(65%)이, 프레시메도우의 24지구에서는 로이 랜스맨 의원(89%) 등 현역들이 무난히 재선을 확정지었다.
플러싱 20지구와 코로나의 21지구에 단독 출마한 피터 구 시의원과 프랜시스코 모야 시의원은 이날 무투표 확정됐다
각 지역별 보로장 선거에서는 현역 보로장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퀸즈의 멜린다 캐츠 보로장은 72.6%, 맨하탄의 게일 브류어 보로장 76.7%, 브루클린의 에릭 아담스 보로장 74.4%, 브롱스의 루벤 디아즈 주니어 보로장 84.1%, 스탠트아일랜드의 제임스 오도 보로장 63.2% 등 5개 보로장 모두가 과반 이상의 높은 득표율을 거두며 상대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낙승했다.
낫소카운티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로라 쿠란 후보가 48.62%로 공화당의 잭 마틴 후보 41.64%를 누르고 승리했다.
웨체스터카운티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조지 래티메르 후보가 58%를 득표하면서 현역인 공화당의 롭 아스토리노 카운티장에 16% 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뉴욕주 주민발의안 ...유죄판결받은 공무원 연금 몰수 허용안만 찬성
뉴욕주 주민발의안 투표 결과도 결정됐다. 주헌법 개정 및 수정을 위해 헌법제정회의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묻는 첫번째 안건에 대해서는 유권자의 82.7%가 반대했다. 두번째 안건인 특정 중범죄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은 공무원의 연금을 일부 또는 완전 몰수를 허용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유권자의 71.7%가 찬성했다. 특정 목적을 위해 주산림보호구역을 최대 250에어커 규모로 지정하는 세번째 안건에 대해서는 54%가 반대하면서 시행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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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