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겐카운티 표준시험 합격률 상승세

2017-09-30 (토) 06:17:11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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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우드클립스학군 2년새 30.3% ↑

버겐카운티 표준시험 합격률 상승세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는 뉴저지 버겐카운티 학군의 주 표준시험(PARCC) 성적이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교육국이 2015~2017년도PARCC 합격률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PARCC가 처음으로 실시된 지난2015년부터 올해까지 버게카운티 합격률의 상승 곡선이 이어지고 있다.

학군별로 보면 잉글우드클립스 학군은 2015~17년도까지 30.3%의 합격률이 상승됐으며, 호호커스도 20.9%포인트 높아졌다.


또 클립사이드팍 13%, 크레스킬10.9%, 듀몬트 6.3%, 에지워터 15.8%,포트리 8.5%, 레오니아 6.6%, 노스베일16.8%, 노우드 14.7%, 올드태판 7.7%,팰리세이즈팍 6.1%, 파라무스 10.2%,릿지필드 4.6%, 티넥 9.8%, 테너플라이가 9.7% 등으로 합격률이 상승했다.

반면 클로스터 -1.2%, 데마레스트-2.4%, 잉글우드 -5.5% 등 일부 타운의합격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버겐카운티내 합격률이 가장 높은 학군은 우드클립프레이크로 95.7%에 달했으며이어 알파인 94.4%, 노스베일 87.9%, 데마레스트 87.3%,잉글우드클립스 87.1% 등의순이었다.

PARCC는 3~1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두 과목으로매년 치러지며, 1~5등급으로등급이 매겨진다. PARCC의합격 기준 등급은 4등급 이상이다.

한편 오는 2021년 고교 졸업생부터 PARCC를 반드시통과해야만 졸업 요건을 충족시키도록 하는 주 교육국의 규정이폐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저지주지사로 출마한 민주당의 필머피 후보와 공화당의 킴 과다노 후보등 양 후보 모두 이 규정을 폐지하는공약을 내세우고 있으며, 뉴저지주 교사노조와 교육 단체 등도 반대 입장을표명하고 있어 PARCC의 존폐여부가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태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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