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 선교디너 참석자들이 23일 상항 한국인 연합감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린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북가주 코커스]
북가주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 미 자립 개척교회를 돕고 있다.
미 연합감리교단(UMC)의 캘리포니아 네바다연회 소속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지난 24일 연례 선교 디너를 통해 지역내 미자립 개척 교회 후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 코커스 (회장 송계영 목사) 주최로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행사는 선교 디너를 시작으로 기도와 찬양, 말씀으로 진행됐다.
설교에 나선 베이 디스트릭 스테이스 큐런트 (Staci Current) 감리사는 “ 마음과 심장, 팔을 오픈하여 새롭게 변화하는 지역선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할것"을 독려했다.
스테이스 감리사는 사도바울이 마케도니아사람을 돕기위해 꿈을 갖고 빌립보로 건너갔던 것을 기억하고 교회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세워짐을 확신할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회 개척위원회 위원장인 홍삼열 목사(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는 "미국내 한인 연합감리교회 코커스중 북가주가 유일하게 교회 개척 지원이라는 뜻있는 일을 위해 연례 선교 디너로 기금을 마련해오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줄것을 요청했다.
북가주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선교디너와 강단교환 헌금을 통해 마련한 헌금을 쿠퍼티노의 예수사랑교회를 매년 2만달러씩 3년째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선교디너는 한인 목회자 부부의 특송과 정현섭 목사의 교회 개척현황보고에 이어 한인희 목사(베델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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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