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몬트레이 한국학교 소방설비 설치 기금모금 모색

2017-09-19 (화) 12:00:00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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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 한국학교 소방설비 설치 기금모금 모색

지난 16일 열린 몬트레이 한국학교 학부모및 교사 연석회의에서 조덕현 교장이 학교 운영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몬트레이 한국학교 학부모 및 교사 연석회의가 지난 16일 몬트레이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조덕현 교장은 “한글과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우리의 최선은 주어진 일들을 성실히 해 나가는 것”이라면서 “교사들은 항상 배우는 자세로 연구하고 수업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반면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이 집에서 한국말을 사용하고 한국에 관심 가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지난 2011년 1월부터 17년 9월까지 교감으로 봉사해 온 조이미선 선생의 수고에 감사를 보내고 김진숙 신임교감을 환영으로 맞이했다.


이어 학교 소방설비 설치를 위한 기금모금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 활동을 하기로 논의했다.

조교장은 이 자리에서 ”이 문 한인회장이 개인적으로라도 기부하고 적극 돕겠다고 했다”며 한인회장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몬트레이 한국학교 가을학기는 지난 9일 개학해 12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9시(사물놀이 수업), 10시(정상 수업)부터 1시까지 한국어와 한국사 및 문화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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