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런던, 이번엔 지하철 테러…최소 22명 부상

2017-09-16 (토) 05:32:0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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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머 장착된 사제 폭발물…영국서 올 들어서만 다섯번째

▶ 뉴욕도 경계태세 강화

런던, 이번엔 지하철 테러…최소 22명 부상

영국 런던 남 부 파슨스 그 린 지하철역 부근에서 담 요를 두른 여성이 구조요 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구급차로 이동하고 있다. (AP)

영국 런던에서 아침 출근길 지하철열차 안에서 사제폭발물 테러가 발생해 모두 22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영국 현지시간15일 오전 8시 20분께 런던 남부의파슨스 그린 지하철역 플랫폼에 들어선 전동차의 문이 열린 직후 마지막객실 안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출입문 바로 안쪽에는 수퍼마켓 비닐봉지가 있었고, 이 봉지 안에 있던페인트통 처럼 보이는 통이 불꽃을 일으키고 폭발했다.


영국 당국은 현재 모두 2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런던 경찰은 이 사건을 테러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관 수백명을 투입해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용의자의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있다. 하지만 사건직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IS는 이번 범행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에서는 올해 들어다섯 차례 테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3월 웨스트민스터 인근 승용차테러(5명 사망), 5월 맨체스터 공연장자살폭탄테러(22명 사망), 6월 런던 브리지 차량·흉기테러(7명 사망), 7월 런던 이슬람 사원 인근 차량 테러(1명 사망)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테러로뉴욕시도 주요 시설에 경찰병력을 증원하고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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