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자전거 행사 도중 차량진입 철저 강화
2017-09-13 (수) 08:34:25
조진우 기자
▶ 로드리게즈 뉴욕시의원, 철기둥 설치 등 조례안 발의 예정
뉴욕시의회가 달리기나 자전거 행사가 열릴 때 차량 진입을 더욱 철저히 통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야니스 로드리게즈 뉴욕시의원은 11일 뉴욕시에서 마라톤이나 자전거 경기와 같이 차도에서 진행되는 야외행사 개최시 차량 진입 방지용 철기둥이나 바리게이트 등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 10일 오전 음주운전자가 자전거 행사에 참여하던 시민들을 차로 받아 50대 여성이 혼수상태에 빠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사고는 뉴욕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비영리단체 '교통대안'(Transportation Alternatives)이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에서 발생했다.
로드리게즈 의원은 "이번 비극을 계기로 우리는 뉴욕시 도로에서 개최되는 야외 행사의 안전장치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차량 진입 방지용 기둥 설치 의무화 등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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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