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다수 재학하는 뉴저지 매디슨 소재 사립 드류대학(Drew University)이 등록금을 20% 인하한다.

드류대학은 11일 2018~19학년도 등록금을 현재 4만8,336달러에서 1만 달러 가량 줄어든 3만8,668달러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 조치로 드류대학의 등록금은 지난 2010년 수준으로 돌아가게됐다.

하지만 대학 측은 기숙사 등 다른 비용에 대해서는 인하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드류대학 매리 앤 배니거 총장은 “등록금 인하로 중산층 자녀들이등록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게 되길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류대학은 2018~19학년도 전체 학생 중 72%가 학자금 지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