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9일 아이티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던 호프박스는 9일 임마누엘교회에서 그 행사로 모금된 기부금을 후원단체들에 전달했다.

김인환 임마누엘 교회 선교담당 부목사와 네다 다이(Neda Dai)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베이지역 담당자에게 전달된 기부금은 아이티 최극빈 지역에 있는 어린이 센터인 ‘Conseil Municipal Orphanage)와 아이티의 유니세프 프로그램을 후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호프박스의 공동회장인 유진 양 군(린브룩 하이스쿨 12학년)은 “작은 상자를 보내는 일로 호프박스가 시작되었지만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그간 수백 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4명의 호프박스 회원들이 올해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상 명세민 ▲동상 최재훈, 에드원드 정, 첼리 박.

<송선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