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호세 폭풍우 정전사태

2017-09-12 (화) 12:00:00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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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지역 주중 기온 내려가

사우스베이에서 11일 밤사이 폭풍우가 불어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력선을 건드려 정전사태가 일어났다.

샌디에고 서쪽 약 350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폭풍우는 새벽 2시경 몬트레이 지역을 지나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지나갔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빌 머피 소방서장에 따르면 당일 새벽 2시 30분경부터 4시 30분경 사이 산호세, 캠벨, 쿠퍼티노 등지에서 20여 건 이상의 전력 문제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한편 베이지역은 지난 주말에 비해 비교적 시원할 것으로 보인다.

12일(화) 베이지역 최고기온은 샌프란시스코 68도, 오클랜드 77도, 프리몬트 81도, 산호세 84도, 콩코드 87도, 리버모어와 새크라멘토 89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와 콩코드는 약간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고, 리버모어에는 밤사이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했다.

13일(수)과 14일(목)에는 기온이 현저히 떨어져 샌프란시스코는 60도 중반대, 오클랜드와 프리몬트는 70도 초, 중반대, 콩코드와 새크라멘토는 80도 초, 중반대를 보이겠고, 산호세는 최고기온이 무려 73도까지, 리버모어는 77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새크라멘토를 제외한 지역에는 대체로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고, 베이지역 주중 최저 기온은 50도 후반대에서 60도 초반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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