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잊혀지지 않는 그날의 아픔…"

2017-09-11 (월) 1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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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지시티·프린스턴서 9.11 16주년 추모행사

"잊혀지지 않는 그날의 아픔…"

저지시티 강변에 조성된 희생자 기념 조형물인 엠프티 스카이

11일인 오늘은 9.11 사태가 발생 16년째를 맞는 날이다. 3,000명이 넘는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에 뉴저지 거주민 749명의 고귀한 생명도 사라졌다. 그래서 9.11 테러 참사는 뉴욕 시민 뿐 아니라 뉴저지 시민들에게도 최악의 기억으로 남아 있다. 중부 뉴저지 전 지역에서 오늘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그 중 저지시티와 프린스턴 지역 행사를 소개한다.

우선 참변이 일어난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바로 마주보고 있는 저지시티 강변에 조성된 희생자 기념 조형물인 엠프티 스카이에서 연방 국회 빈스 마지오 의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9시부터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이와 병행해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미 적십자사와 서버번 프로판(SUBURBAN PROPANE) 사, 그리고 저지시티 경찰 및 소방서가 공동 주최하는 헌혈 행사도 열린다. 9.11사태가 일어났을 때 재빨리 피난처를 제공하고 처치를 도왔던 저지시티는 이 날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매년 헌혈 행사를 열고 있으며, 세계무역센터에서 희생된 피해자 가족도 초청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Steven Fulop 시장을 비롯한 정부 인사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장소는 Hyatt Regency 호텔(Jersey City on the Hudson, 2 Exchange Place, Jersey City, New Jersey 07302).


프린스턴 지역 또한 뉴저지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지역 중 하나이다. 그래서 프린스턴·트린턴 인근 로렌스에 위치한 머서 카운티 공원에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 잔해 강철 빔과 케이블로 조성된 기념 공원이 있다. 이 공원 역시 오전 9시부터 차기 주지사에 출마하는 킴 과다크노 부지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희생자 가족, 일반 시민들의 추모행사가 열린다.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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