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년기온 되찾는다

2017-09-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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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 이번주 선선

노동절 연휴동안 절절 끓는 가마솥 더위를 보였던 베이지역은 5일부터 다시 정상적인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대의 찰스 벨씨는 "베이지역에 구름과 안개가 다시 끼는 예년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화요일인 5일부터는 샌프란시스코등 해안지역은 최고기온이 60도에서 70도대 초반, 오클랜드와 버클리는 70도대, 산호세는 80도대를 보이겠으며 리버모어등 내륙지역은 80도대 후반에서 90도대 초반의 기온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요일인 4일 오후부터 일부 베이지역은 주말보다 최고 30도가 하락했다. 또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깨끗한 공기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스모그 현상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말 베이지역 곳곳이 기록적인 기온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 사상 처음으로 106도를 나타냈으며 살리나스도 이날 109도로 사상 최고 기록을 보였다. 오클랜드도 이날 108도까지 기온을 올랐으며 산호세도 9월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1일과 2일 연달아 100도 이상의 기온을 보인 샌프란시스코는 1874년 이후 처음으로 이틀연속 100도 이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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