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한인크리너스총연 이사회 개최

2017-09-05 (화)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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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익한 정보 공유로 발전 도모”

▶ 북가주세탁협회 주관

미주한인크리너스총연 이사회 개최

2일 에머리빌 하얏트 하우스에서 열린 미주한인크리너스총연합회 이사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왼쪽 네번째가 이우창 미주총연회장.

북가주세탁협회(회장 이화행) 주관으로 미주한인크리너스총연합회(The Federation of Korean Cleaners Association,회장 이우창) 정기이사회가 2일 에머리빌 하얏트 하우스에서 개최됐다.

북가주세탁협회에서는 5대 박도서 회장 이후 이우창 회장이 지난해 5월 26년만에 19대 미주총연 회장에 올랐다.

이날 이우창 미주총연회장은 “19대 총연은 웹사이트(FKCA) 활성화, 뱅크카드와 MOU 체결, 산업안전보건청(OSHA) 포스터 부착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면서 “회원들의 혜택을 넓히고 연방법, 주법 준수의 노동법 교육, 주별 세탁 정보 공유 등으로 한인 세탁업주의 권익을 보호해왔다”고 사업을 보고했다.


정영훈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오해영 초대회장은 “1982년에 창립된 FKCA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북가주세탁협회는 총연 중 가장 활발한 지역협회이며 총연 발전에 기여하는 곳”이라고 격려했다.

이화행 북가주세탁협회장은 “아름다운 도시 샌프란시스코로 총연 이사들을 초청하게 돼 기쁘다”면서 “3박 4일간 북가주 일정이 친목과 정보 교류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강승구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장은 “각 지역 세탁협회는 이민사회의 기반을 쌓으며 세탁인들의 권익 옹호뿐 아니라 한인사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모범적인 직능단체로 한인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사회에는 19대 미주총연 회장단인 ▲회장 이우창 ▲부회장 이화행 ▲총무 조성호 ▲재무 이규철 ▲웹사이트분과위원장 로렌스 임씨 등 북가주세탁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시카고, 뉴욕, 워싱턴 지역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북가주세탁협회에서 OSHA 포스터 제작비로 1,000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내년 5월 총회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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