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AC 셰리프 용의자 총에 맞아 사망

2017-09-01 (금) 12:00:00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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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P 대원 2명도 부상

SAC 셰리프 용의자 총에 맞아 사망

총격전이 일어난 사건 현장에서 경찰과 셰리프 요원들이 중무장을 한 채 조사를 벌이고 있다.[AP]

새크라멘토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대원 2명이 부상을 입고 셰리프 1명이 사망했다.

30일 오전 9시 30분경 CHP와 새크라멘토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번 블루버드 2600번가의 ‘라마다 인’ 모텔에서 2명의 여성 차량절도범을 발견해 뒤를 쫓았다.

경찰은 20여 마일의 추격전 끝에 엘크 그로브에서 2명의 차량절도범을 체포했다.


수사팀이 체포된 차량절도범들이 지내던 모텔 방을 수색하기 위해 들어서는 순간 방에 숨어 있던 또 다른 남성 절도범 용의자가 수사팀을 항해 총격을 가해 CHP 대원 2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발코니를 통해 도주했다.

무장한 남성 용의자는 밖에서 대기 중인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고, 로버트 프렌치 셰리프(54, 사진)가 총상을 입었다.

SAC 셰리프 용의자 총에 맞아 사망

용의자 체포 도중 사망한 로버트 프렌치 셰리프



프렌치 셰리프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 사망했다. 용의남성은 추격전 끝에 경찰의 총격을 받아 총상을 입은 후 체포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당국은 밝혔다.

부상당한 나머지 2명의 CHP 대원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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