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구 베이브릿지의 남아있는 교각 철거 작업을 시작한다.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2일(토) 오전부터 남아 있는 기둥 19개 중 13개를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철거 작업은 해양 생태계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휴조 시간에 시작할 계획이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철거 작업이 시작되는 2일 약 30분 동안 베이브릿지를 폐쇄하며, 주위를 지나는 선박이나 보트들이 철거 장소로부터 최소 1,500피트 떨어져 운행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바다 밑을 지나는 바트 열차는 철거 작업 시간을 피하고자 약 15분 정도 운행을 지연한다.
교통국은 교각 철거 폭파는 현 베이브릿지와 바트 지하철에 미미한 영향을 끼칠 것이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주위 교통 시설 운행을 잠시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 안전을 위해 베이브릿지의 자전거,보행자 통로는 지난 27일부터 철거 작업이 진행되는 2일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현재 추가 철거 작업은 9월 16일,30일, 10월 14일,28일, 11월 11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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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