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북가주지회(회장 유재정)는 24일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국립묘지에 안장된 윌리엄 딘(William F. Dean)장군의 묘소를 참배하고 헌화 및 추모식을 가졌다.

딘 장군은 미군 24사단장으로 참전, 1950년 8월25일 대전에서 전투 중 실종된 후 북한군에 붙잡혀 3년여를 북한 형무소에서 혹독한 고문과 포로생활을 했던 한국전 영웅이다.
또한 1948년 미 군정장관으로서 한국정부 수립에 공헌했다.

유재정 회장은 “딘 장군의 탁월한 통솔력, 부하사랑, 투철한 군인정신, 애국심을 본받자는 결의와 고마움을 표하는 보은행사의 일환으로 12년째 딘 장군의 묘지를 참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대한민국6.25참전국가유공자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북가주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