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총영사로 누가 거론되나
2017-08-26 (토) 12:21:40
신영주 기자
▶ 대선공신 전직의원 기용 관측
▶ 주미대사로 이태식 유력
문재인 정권 창출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전직 의원과 캠프 인사 등 대선 공신들이 재외공관장에 대거 기용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석인 SF총영사로 누가 낙점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종인 전 의원을 포함해 전직 의원 3-4명이 특정지역 재외공관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로 임명이 논의된 문 대통령의 안보 책사인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은 상하이 총영사로 가닥을 틀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노영민 전 의원이 주중대사로 내정된 가운데 전직 의원 출신의 재외공관장이 10자리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북미간 긴장 고조로 가장 주목받는 주미대사엔 노무현 정부 때 주미대사를 지낸 이태식 전 대사에 대한 검증이 진행중이며 주러대사에는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오영식 전 민주당 의원, 장호진 국무총리 외교보좌관 등이 언급된다.
주일대사에는 김성곤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하태윤 주오사카 총영사, 주영대사를 지낸 추규호 한일미래포럼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4강 대사 인사는 현재의 하마평을 뒤엎는 '파격인사'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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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