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건 개기일식 축제서 실종된 레이크타호 자매 안전하게 발견
2017-08-25 (금) 12:00:00
신영주 기자
오레건 개기일식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실종된 레이크타호 두 자매는 안전한 것으로 24일 오전 보도됐다.
멜리사 리아(18)와 칼리아 리아(7) 자매는 오레건 빅 서밋 프레리(Big Summit Prairie)에서 개최되는 개기일식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가 실종신고됐었다.
리아 부모는 “20일 오후 10시경 오레건 밴드(Band)에서 숙박한 딸들과 통화한 이후 23일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크룩카운티 셰리프국에 신고했으나 21일과 23일 오레건 프리네빌과 페탈루마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데빗카드를 사용한 기록으로 이들을 찾아냈다.
카드 사용시 사기 경보가 전송되도록 요청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자매는 셀폰 신호가 터지지 않는 곳에 있었다며 위험에 처하지 않았다고 당국에 밝혔다.
한편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오레건 개기일식 축제에는 7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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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