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고춤 교실에 참가한 밀알청년사랑의 교실 회원들과 이승헌 목사(뒷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김일현 무용학원 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및 자원봉사들.
1997년 설립되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장애인 형제, 자매를 섬기고 있는 북가주밀알선교단(단장 김정기 목사) 산하 청년사랑의 교실(간사 이승헌 목사)의 회원들이 8월 한달간 특별프로그램으로 소고춤을 배우고 있다.
매주 토요일 18세부터 40대의 청년장애우들이 모이는 청년사랑의 교실은 오전에는 예배와 친화력프로그램, 오후에는 사회성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사랑의 교실을 맡고 있는 이승헌 목사는 8월 사회성프로그램으로 소고춤을 배우고 있으며, 10월에 열릴 밀알의 밤 무대에서 이 무용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친구들이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김일현 원장님께 부탁드렸고, 흔쾌히 시간을 내주셔서 소고춤을 재밌게 배우고 있다”면서 “음악, 미술, 춤, 노래 등 친구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분야를 가르쳐줄 수 있는 선생님들 그리고 청년들과 시간을 보내고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더 오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날 청년사랑의 교실 소고춤 연습은 14명의 밀알회원 외에 실리콘밸리 장로교회 이재인, 이선명 장로부부, 벧엘연합감리교회 이 경 집사 등 자원봉사자들과 김일현 원장, 장소를 제공해준 실리콘밸리 한인회 등 많은 수고들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승헌 목사는 “처음에는 사랑의 마음이 없어 봉사할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자연스레 사랑의 마음이 생기게 된다”라는 말로 자원봉사자들을 초대했다.
▲문의: (408) 605-2134(북가주밀알선교단), (510) 789-7099(이승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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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