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광복절 기념예배
2017-08-18 (금) 12:00:00
손수락 기자
▶ “선조의 민족사랑 신앙 지켜나가자”
▶ 26일 이성도 영사 초청 역사 세미나 개최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가 광복절 기념 예배서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고명 역사보존위원장. 송계영 담임목사. 오인근 권사 [사진 상항 KUMC]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담임 송계영 목사)는 지난 13일 광복절 제72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송계영 담임목사는 이날 로마서 9장 1-8절을 근거로 “민족사랑”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계영 목사는 설교에서 사도바울이 동족의 비난과 방해 그리고 박해 속에서도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라”고 로마서 3절에서 외친 것처럼 우리 민족의 해방의 기쁨과 자유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 것은 비난과 박해와 오해를 무릎쓰고 민족을 사랑한 애국열사들의 숭고한 신앙”이라고 전했다.
송 목사는 이러한 선조들의 신앙을 본받아 자유의 소중함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기념예배 후에 광복절 노래를 오인근 권사의 인도 아래 제창하였으며 역사보존위원장인 유고명 권사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하였다.
한편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는 오는 26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이성도 영사를 초청해 역사 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 주제는 “한국 근현대사와 샌프란시스코”이다.
▲주소: 3030 Judah St., S.F.
▲문의: (415)75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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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