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레이 한인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강봉옥 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 문)가 15일 몬트레이 한인회관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이 문 한인회장, SF총영사관 이성도 영사, 강봉옥 몬트레이 한인 노인회장, 이영숙 몬트레이 한국문화원장 등 한인 단체장 및 지역 한인들이 참석해 조국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SF 총영사관의 이성도 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다.
이 문 회장은”35년간 나라를 잃고 겪어야만 했던 수난과 주권을 되찾은 기쁨을 잊지 말고,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과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문 회장은 “한인회는 살리나스 지역에 6.25참전비를 세우기 위해 지미 파네타 하원의원과 살리나스 시 관계자와의 만남을 갖고 추진해 가고 있다”면서”한인들의 많은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복절 노래 제창 후 강복옥 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외쳤다.
한편 이영숙 문화원장은 내달 4일 마리나 시 '노동절 행사' 퍼레이드에 한인들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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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