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 운행시작 늦춰
2017-08-17 (목) 12:00:00
임에녹 인턴기자
대중교통 시스템 ‘바트’가 올해 말부터 1시간 늦게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바트 이사회 측은 45년 된 바트의 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를 착수하기 위해 바트 운행 시작 시간을 오전 4시에서 오전 5시로 늦추는 방안을 모의하고 있다.
이로인해 새벽 4시대에 바트를 이용하는 2,400여 명의 승객들은 버스나 자가용 등 대안 교통을 이용해야 될 것이다.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바트 측은 주중 셔틀 버스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바트의 운행 시간은 원래 다음해 가을부터 늦춰질 계획이었지만, 이사회 측은 바트 정비사들에게 더 많은 보수 작업 시간을 주기 위해 계획을 올해로 앞당길 것을 고려 중이다.
라티파 사이몬 이사는 “승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한에서 공사 착수를 더는 늦출 수 없다”라고 이사회 측의 입장을 밝혔다.
NBC에 따르면 운행 시간을 1시간 늦춰 보수 공사를 진행할 시 1년간 약 43-62%의 추가 작업 시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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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