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직지홍보위원으로 위촉”

2017-08-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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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교육재단 직지 홍보워크숍 수료자 10명에게

“직지홍보위원으로 위촉”

직지홍보위원들과 어드로이트 칼리지 학생들이 위촉장과 수료증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어 교육재단]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 구은희, 이하 재단)은 지난 12일 밀피타스 소재 어드로이트 칼리지 강의실에서 열린 여름학기 종업식에서 재단 산하 김여훈 교장과 전성하 교감 및 2017 청소년 직지워크숍 수료자 등 10명의 직지홍보위원에게 청주시장 명의의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국어 교육재단은 재단 산하 청소년 자원봉사단인 카약 (KYAC) 단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직지워크숍을 실시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웹사이트 상의 오류를 발견하여 시정을 요청했다.

또 7학년 사회 교과서에 아직도 쿠텐베르크의 성서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기네스북에도 직지가 등재되어 있지 않은 점을 발견하고 직지를 기네스북에 등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기네스북 위원회 측으로부터 조사위원회에 요청했으며 조사를 마치고 사실이 확인되면 연락을 주겠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또한, 워크숍의 결과물로 직접 학생들이 대본을 작성하고 그림을 그리고 더빙을 하여 '만화직지' 동영상을 제작하해 위촉장 전달식에서 상영했다.

재단 측은 이번에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학생들과 교사들을 중심으로 오는 9월 16일 팔로알토 미첼파크에서 '직지 축제'를 개최하여 축제에서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지 퀴즈를 진행하고 직지 복원을 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10월 7일 밀피타스 도서관에서 개최될 한글날 기념식에서도 직지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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