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 성남시서 합동연주회

2017-08-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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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의 하모니 선사하고 왔어요”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 성남시서 합동연주회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KYDO US)이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17년 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사진 KYDO US]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Korea Young Dream Orchestra ,KYDO )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KYDO US)이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2017년 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를 하고 돌아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KYDO 합동연주회는 금난새 지휘자를 총예술감독으로 전국 20개 농어촌지역에서 선발된 KYDO단원들과 해외 3개국(미국, 중국, 러시아)에서 모인 KYDO 해외청소년 단원들 180여명과 전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Korea United College Orchestra KUCO) 10여명의 대학생 멘토들, 뉴월드심포니오케스트라 faculty 20여명 등도 함께 하여 200명이 넘는 대규모 오케스트라로 구성,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였다.

금난새, KYDO 총예술감독은 6년간 농어촌희망재단문화사업단과 함께 KYDO 지역단체를 순회하며 헌신과 열정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어울리는 현장지도 등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KYDO오케스트라단이 농어촌지역사회공동체의 새로운 꿈과 희망의 중심이 될 수 있게 하였고 지역 지도자들과 지자체와 학부모들의 참여와 후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YDO의 문화교실 운동을 전파하였다.


이번 합동연주회는 6년간 발전된 성과와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는 KYDO를 만날 수 있도록 악기별 특별한 음악 선물을 선사하였다.

가장 큰 악기인 베이스가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중 코끼리’ 연주를 시작으로 제1바이올린은 클라이슬러의 ‘서주와 알레그로’를, 제2바이올린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비올라는 ‘영화음악 모음곡’, 첼로는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연주해 관객 모두의 환호와 큰 박수를 받았고 ‘드보르작-교향곡 제8번 G장조 Op.88 전악장의 연주는 인내와 노력으로 이뤄낸 합동연주단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었다.

KYDO US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kydous.com)와 facebook(https://www.facebook.com/youngshin.lee.5209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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