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 ‘광복정신 드높이며 희망시대로’

2017-08-16 (수) 12:00:00 신영주 송선희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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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SV, SAC, 몬트레이 한인회 등

▶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 되새겨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 ‘광복정신 드높이며 희망시대로’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실리콘밸리, 몬트레이, 새크라멘토 한인회등 각지역 한인회들이 광복절 경축식을 가졌다. 이날 SF한인회가 주최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목놓아 외첬던 광복의 만세 함성이 북가주 곳곳에서 울려퍼졌다.

15일 오전 SF,SV,새크라멘토,몬트레이,EB 한인회는 각각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하고 광복정신을 드높이며 애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회장 강승구)가 주최한 광복절 경축식에서 김지민 SF부총영사가 ‘평화의 꿈’과 ‘통합의 희망’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다.


이종규 북가주광복회장, 강승구 SF한인회 회장, 최문규 이사장은 “독립정신은 대한민국의 근간이며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정신이자 남북 동질감 회복의 바탕”이라면서 “이 위대한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 시니어 합창단(단장 장현수)이 광복절 노래 등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참석자 80여명이 전명선 전 SF한인회장 선창의 ‘만세삼창’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 ‘광복정신 드높이며 희망시대로’

SV한인회15일 실리콘밸리한인회가 주최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는 보훈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위대한 광복정신 계승을 다짐하며 ‘대한독립만세’를 다함께 외쳤다.



실리콘밸리한인회(회장 박연숙) 광복절 경축식에는 6.25참전국가유공자 미주총연합회(회장 민기식),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북가주지회(회장 유재정),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회장 이근안)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박연숙 회장,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의 기념사, 최원석 영사의 문재인 대통령 경축사 대독, 로 칸나 연방하원의원(17지구) 보좌관 크리스토퍼 모일랜, 제레미 쇼프너 산호세시 수퍼바이저, 매디슨 누엔 전 산호세 부시장 등이 광복절 축사를 전했다.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 ‘광복정신 드높이며 희망시대로’

EB한인회 설명EB한인회 주최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광복절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꿈꾸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EB노인회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 이스트베이한인회(회장 정흠)는 김옥련 EB노인봉사회장, 정흠 한인회장이 “광복절 기념을 통해 한인커뮤니티가 화합을 바탕으로 전진해야 한다”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크라멘토한인회(회장 강석효)와 몬트레이한인회(회장 이 문)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하고 자유와 독립의 열망으로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신영주 송선희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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