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세탁협 후원금 마련 골프대회
▶ 올해로 22년째 이웃돕기 실천...메달리스트 이만행씨

지난 12일 개최된 제22회 북가주 한인 세탁협회 한국 소년소녀 가장 돕기 기금마련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경기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북가주 한인세탁협회]
한국 소년소녀 가장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북가주 한인 세탁협회(회장 이화행)가 올해도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나파밸리의 고급 골프코스인 이글 바인스 빈야드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대회준비위원장 기태완)는 올해로 22년째를 맞아 열린 것으로 올해도 수많은 온정과 화합이 오갔다.
이날 대회에는 90여명이 모여 골프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후원금 모금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이며 선행에 동참했다.
이화행 회장은 "불황속에서도 좋은뜻에 동참하기 위해 참석해준 분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좋은 날씨 속에 한국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소년 소녀 가장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꾸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기 위한 일인만큼 기분좋게 하루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수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열린 가운데 특히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은 특별후원을 통해 1,000달러를 전달했으며 유나이티드 서플라이사와 캐시 크릭에서도 푸짐한 선물을 마련해 주었다.
특히 세탁협회는 대회가 끝난후 참가자들에게 골프장과 식사, 대회진행등에 대한 평가를 받았는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참가비 대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다음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탁협회는 다음주 이사회의에서 자세한 결산 과정을 거친 후 빠른 시간내에 한국 복지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협회는 작년에도 수익금 10,829달러 06센트를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골프대회를 통해 총 14만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해 왔다. 다음은 대회 수상자 명단.
▲메달리스트 이만행 ▲A조 1등 이광용 ▲B조 1등 강평화 ▲C조 1등 이 브르스 ▲여자 김승애 ▲장타 (남)고유성 (여)권은숙 ▲근접 권덕근, 노창환, 김대성, 심화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