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외대 글로벌 CEO과정 샌프란시스코 6기 수료식에서 졸업생들이 가족과 선배 원우들의 격려를 받으며 기쁨을 누리고 있다.
SF한인회와 이스트베이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샌프란시스코 한국외국어대 글로벌 최고경영자(G-CEO) 6기 과정 수료식이 지난 11일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4주간 인사조직(조남신 교수 강의)을 시작으로 마케팅(박지혜 교수)과 재무회계(강효석 교수), 경영전략(김중화 원장)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경영 수업을 받은 6기 졸업생들은 가족, 선배 원우들의 축하를 받으며 배움을 성취한 기쁨을 누렸다.
김중화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장은 “수고한 사람만이 값진 열매를 얻는 법”이라면서 “4주간 배운 다양한 비즈니스 이론을 자신의 사업환경에 접목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달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김용경 운영위원장은 “창업에 나서거나 사업적 돌파구가 필요했던 이들이 원하는 답을 얻고 도전의식을 키운 것이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면서 “6기는 숫적으로 적었으나 열정만큼은 최고였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실비아 리 북가주부동산융자협회장은“새로운 자극을 받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몬트레이 문미연씨도 “오랫만에 배움의 즐거움에 푹 빠져 개근했다”면서 “내 자신이 성장한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병호 전 SF한인회장도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혔다”고 전했다.
우수상의 또다른 수상자는 정연근씨이며, 봉사상에는 최문규 SV상공회의소 이사장, 우정상에는 한계선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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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