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 국제 청소년 야구대회'에 참가중인 한국대표팀이 10일 샌디에고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3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린 경기에서 한국팀은 경기 초반까지 0-4로 끌려가다 3회 1점, 4회 2점, 5회 2점을 득점하며 5-4로 역전했다.
6회말 상대팀에게 1점을 허용해 동점이 됐으나 6회 말 공격에서 2사 만루 때 장승현 선수의 끝내기 안타로 득점하면서 최종 스코어 6-5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일과 8일 독일팀과 프레즈노 레드팀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팀은 이번 경기 성적으로 총 3연승을 달성했다.
한편 경기 전날인 9일에는 이스트베이 한인회 김경환 이사장과 오가네 오미자 사장, 국제 청소년 야구팀 한국 대표팀 부모들의 공동 후원으로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 한국대표팀 선수들과 코치들, 홈스테이 가족들의 저녁 식사 자리가 마련되어 선수단과 도움을 준 사람들이 친목을 다졌다.
배성일 감독(뒷줄 오른쪽)등 한국대표팀 스태프들과 김경환 이사장(뒷줄 왼쪽)이 저녁식사 도중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알라메다-영동 자매도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