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을 비롯한 캘리포니아주 전역의 개스값이 인상되고 있다.
8일 전미자동차클럽(AAA)은 캘리포니아주 평균 개스값은 2.96달러로 전달보다 3센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베이지역도 갤런당 3.02달러로 전달의 2.99달러보다 3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존 모레노 북가주 AAA 대변인은 오클랜드, 발레호 지역 개스값은 전달대비 3센트 뛰었으며 산호세 지역은 4센트 올랐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갤런당 3.12달러로 베이지역 중 가장 높고, 주 전역에서 두번째로 높은 가격을 보였다.
모레노 대변인은 “캘리포니아주는 하와이를 제외하고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개스값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여행 수요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8월 21일 99년만의 개기일식쇼를 관측하기 위해 오레곤, 아이다호, 와이오밍주에 100만명 이상이 몰려들 것에 대비해 서부 해안지역 정유소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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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