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오클랜드 힐방화범 붙잡혀
2017-08-10 (목) 01:53:01
임에녹 인턴기자
지난 2일 버클리와 오클랜드 힐에 일어난 ‘그리즐리 피크 산불’ 의 방화범이 체포됐다.
버클리 경찰은 2급 강도, 폭력 행사 등의 혐의로 화재 당일 로런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 주위에서 오후 2시경에 체포된 24세의 알프레도 바우티스타<사진>가 수사과정에서 담배 라이터로 화재 지역 여덟 곳에 불을 붙였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바우티스타는 이날 오전 8시 그리즐리 비크 블루바드와 피시랜치 로드 인근에서 시비가 붙은 운전자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여러 번 들이받고 운전자에게 총을 겨눈 혐의로 체포됐었다.
‘그리즐리 피크 산불’로 인해 이스트베이 힐 지역은 20에어커의 화재를 입었으며, 소방관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 바우티스타의 재판 날짜는 8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임에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