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얼굴의 강도’ 공개 수배
2017-08-10 (목) 01:52:40
임에녹 인턴기자

감시카메라에 찍힌 ‘웃는 얼굴의 강도’ 용의자 남성 [출처: FBI]
샌프란시스코에서 여섯 군데의 은행을 턴 일명 ‘웃는 얼굴의 강도’가 공개 수배 됐다.
범행 당시 감시 카메라에 모두 웃는 얼굴로 찍혀 ‘웃는 얼굴의 강도’(Smiling Face Bandit)라는 별명이 붙여진 용의자는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여섯 군데의 웰스파고 은행을 털었다.
용의자의 범행 수법은 은행원에게 협박 내용이 적힌 쪽지를 건네주며 돈을 요구하는 방법이다. FBI는 용의자를 공개 수배해 수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최대 3,000달러의 보상을 할 것을 공표했다.
용의자는 5피트 6인치에서 5피트 8인치 정도의 신장과 호리호리한 몸매를 가진 백인 남성으로 묘사됐다. 용의자 남성은 적어도 2번의 범행 당시 검은 선글라스와 야구 모자를 쓰고 가발을 한 것으로 발표됐다.
용의자에 대한 제보는 지역 FBI 사무실이나 웹사이트(tips.fbi.gov)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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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