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 시 수돗물서 대장균 검출
2017-08-09 (수) 12:00:00
임에녹 인턴기자
더블린 시의 수돗물에서 대장균(e-coli박테리아)이 발견되어 주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수도국 더블린 산라몬 구역 관계자에 따르면 8월 1일 스칼렛 코트와 애스터우드 드라이브 인근에서 얻은 수돗물 샘플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또한 다음날인 2일 센트럴 파크웨이 지역 물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됐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장균이 검출된 곳의) 물을 씻어 낸 후 각 지역에서 10개의 샘플을 모아 3일 다시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더 이상 수질에 문제가 없었다”라고 했다.
수질 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과 염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산라몬 구역 대변인인 수 스티븐슨은 지난 3년간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물을 씻어 내는 데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대장균 검출의 원인으로 밝혔다.
그는 “대장균이 나온다는 것은 물에 염소가 부족한 것”이라면서 “(두 번째 수질 검사에 따르면) 수질에 더는 문제가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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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