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라인 거래 ‘강도피해’ 조심

2017-08-08 (화) 12:00:00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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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산다고 만난 뒤 권총으로 위협

▶ 바지까지 ‘싹쓸이’

샌프란시스코 동물원 근처에서 두 명의 청년이 온라인 거래를 만난 구매자에게 강도를 맞는 사건이 지난달 말에 발생했었다.

온라인에서 신발을 사겠다는 두 명의 구매자를 약속 장소인 슬롯 블로바드 1700번지에서 만난 두 청년(18, 23)은 권총을 보여주며 위협하는 구매자에게 입고 있던 바지와 신발, 휴대폰, 현금, 카드 등을 강도 맞았다.

권총을 들은 구매자는 청년에게 근처 ATM에서 현금을 빼 오도록 협박했다.


불필요한 소동을 막기 위해 경찰은 온라인 거래가 일어난 웹사이트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프리몬트, 덴빌, 핏츠버그, 델리시티 등 몇몇 베이 지역 도시들은 경찰 감시하에 안전하게 크랙스리스트,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오프라인 거래를 할 수 있는 ‘안전 교환 지대’를 만들었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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