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문교 전망대 주차장 임시폐쇄

2017-08-05 (토)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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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주간 주말 오전 11시-오후 5시

▶ 이번주부터 노동절까지 정체 해소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를 넘어서 오른쪽으로 위치해 있는 전망대 주차장 진입이 5주간 주말마다 제한된다.

칼트렌스측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이번주부터 노동절(Labor Day) 주말까지 비스타 포인트의 주차장을 오전 11시-오후 5시 폐쇄한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제한 조치는 샌프란시스코 웰컴센터 주차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주말마다 골든게이트브릿지를 찾는 관광객들로 이 일대의 교통정체는 문제가 되어왔다. 126대 주차공간이 있는 비스타 포인트 주차장에 진입하려면 1시간 이상이 소요되기도 했다. 칼트렌스측은 골든게이트브릿지 당국의 수개월전 요청을 받아들여 이번 제한 조치를 하게 됐다면서 지난 여름 처음으로 비스타 포인트 주차장을 폐쇄했을 때 교통 체증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칼트렌스측은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비스타 포인트에 진입할 수 있다면서 택시나 우버, 리프트 차량은 웰컴센터에 드랍 오프(drop off)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개인 차량은 어느쪽에도 주차할 수 없다.

칼트렌측은 미래에 비스트 포인트 주차장을 폐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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