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클리-오클랜드 힐 산불, 주민대피령

2017-08-04 (금)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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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도 통제돼

버클리 그리즐리 피크에서 일어난 산불이 오클랜드 힐까지 번져 인근 지역과 도로가 통제됐다.

UC 버클리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2일 오후 1시경 산불이 일어나 버클리, 오클랜드,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일부로 퍼지면서 20에이커를 태워, 인근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사우스파크 드라이브와 센테니얼 블루버드 사이 그리즐리 피크 블루버드가 폐쇄됐다.

산불은 3일 오전 현재 약 50%가 진압됐으며, 건물 피해는 보고된 바가 없다. 오클랜드 소방국의 멜린다 드레이턴 본부장 보좌관은 현재 진압을 위해 200명 이상의 소방대원이 투입됐으며 화재 진압중 소방대원 한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에녹 인턴기자>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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