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메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12일 오후 4시 쿠퍼티노 블루시네마에서 상영된다.
북가주 한인단체인 ‘노짱 러버스’가 주관하는 이날 상영회에는 영화 제작을 담당했던 최낙용 PD가 참석해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4번의 낙선, 지지율 2%의 만년 꼴찌인 노 전 대통령이 2002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을 거쳐 대선 후보가 되기까지의 극적인 과정을 그렸다.
영화는 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영화배우 명계남씨 등 노 전 대통령 주변인물들의 목소리를 통해 인간 노무현의 모습, 노무현의 정치철학을 전하고 있다.
특히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탄생과 활약은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입장료는 5달러이며 이메일(rohjjanglovers@gmail.com)로 신청해 구입할 수 있다.
▲장소: Blue Cinema(21275 Stevens Creek Blvd., Cupertino)
▲문의: (408)687-8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