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한인의날 포상 후보에 최해건 SF-서울자매도시위원장 추가

2017-08-03 (목)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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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선 단장 포함 북가주 2명 명단에

제11회 세계 한인의 날(오는 10월 5일) 정부 포상 후보자로 최해건 SF-서울자매도시위원장이 추가됐다.

대한민국 상훈 웹사이트(www.sanghun.go.kr)에 따르면 포상 후보자인 최 위원장이 누락된 것이 확인됐다면서 지난달 31일 마감된 공개검증기간도 8월 10일까지 연장했다고 1일 발표했다.

최 위원장은 한미양국 지방정부 자매도시위원장으로 가교 역할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한글사랑’ 이사장으로 한글학교 후원, 제인 김 SF시의원 등 한인정치인 후원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후보에 올랐다. 2012년 에드 리 SF시장에 의해 SF-서울자매도시위원장에 임명된 최 위원장은 양도시뿐 아니라 한미양국 공조 강화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2016년 9월에는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센터 코웰극장에서 자매도시 결연 40주년 기념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5월에는 아시안커뮤니티의 문화적 다양성과 성취에 기여한 공로로 아태문화유산상(APA Heritage Awards)을 수상했다. 북가주에서는 최 위원장 외에도 정지선 SF매스터코랄 단장이 포상 후보자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한국정부는 외교부 공적심사위원회의 검토 및 행정자치부의 추가 심사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된 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9월중으로 수상 여부 및 훈격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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