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웰고 조슈아 림군
▶ 김승남 티칭프로 제자
조슈아 림(17, 로웰고교 재학, 사진) 학생이 지난달 25-27일 링컨 파크 골프코스에서 개최된 ‘샌프란시스코 주니어 골프 챔피온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슈아 학생은 첫날 16강 메달리스트(67타)로 시작해 3매치플레이를 내리 이긴 후 진출한 결승전에서 가민 브겟 선수를 6-5(다섯홀 남겨놓고 여섯홀 이김)로 물리쳤다.
샌프란시스코 주니어 골프대회는 1927년에 시작돼 올해로 89회를 맞은 역사 깊은 대회이다.
조슈아 림을 비롯한 김지웅(94년), 앤소니 정(95년), 김지호(97년), 김대호(2000년) 등 제자 6명을 모두 이 대회의 우승자로 배출한 김승남 티칭프로는 ‘챔피온 제조기’로 불리고 있다. 조슈아 학생은 SF에 거주하는 임명순, 임영숙씨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