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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학교 범죄 역대 최저

2017-08-02 (수)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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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장·교육감 기자회견, 체포·소환장 발부건수 감소

뉴욕시 공립학교 범죄 역대 최저

빌 드블라지오(왼쪽 5번째) 뉴욕시장이 1일 브루클린 JHS88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6~2017학년도 뉴욕시내 공립학교 범죄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있다.<출처=시장실>

뉴욕시 공립학교 내 범죄율이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카르멘 파리냐 뉴욕시교육감은 1일 브루클린 JHS88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6~2017학년도의 뉴욕시 공립학교 내 범죄율이 2014~2015학년도 보다 18% 하락,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가장 안전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실에 따르면 2016~2017 학년도 공립학교 내 체포건수는 총 1,240건으로 2015~2016 학년도 1,347건보다 8% 줄었다. 소환장 발부 건수 역시 동기간 931건에서 833건으로 11% 감소했다. 이밖에도 주요 범죄신고 건수도 532건에서 503건으로 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드블라지오 시장은 “시교육청과 뉴욕시경이 학교 안전에 만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교내 범죄가 크게 줄었다”며 “역사상 가장 안전한 학교를 만들 것에 대해 모두 자부심을 가질 만 하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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